양택조 나이 프로필 장현성 간이식 양희정 시한부

양택조 나이 프로필 장현성 간이식 양희정 시한부

 

양택조 프로필

1939년 3월 23일

나이: 85세

고향: 경기도 경성부

학력

용산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서울연극학교 연극과

종교: 개신교

소속사: 마마엔터테인먼트

 

 

양택조는 해방 이전까지 유명한 연극배우이자 연출가, 아랑극단의 대표였던 양백명과, 1930년대 동양극장 시절부터 해방 전까지 인기가 많은 여배우 문정복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문정복이 황철과 바람이 나서 황철을 따라 월북을 하였는데, 양택조가 8살 때의 일이었다. 그 뒤 양택조의 부모님은 상호간에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양택조의 아버지가 극단을 이끄는 대표였기에 20대 초반부터 함께 연극판을 돌아다녔고, 연극배우, 영화 조감독 등을 맡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 중에 1958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광산공학과(58학번)에 입학했으나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집안의 가세가 기우는 바람에 결국 중퇴하게되고, 이후 1963년 드라마센터에 입학해 연기를 전공하게됩니다.

 

1965년, 양택조는 이모 문정숙의 소개로 이만희 감독의 연출부가 되어 흑맥, <만추> 등의 영화에서 조연출을 맡게된다.

그리고 1966년, 동양방송 라디오 성우 4기로도 활동하기 시작하는데요. 1970년에는 영화 더빙 성우로 출발하여 텔레비전에서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한 그는, 1981년 친구인 김원두 감독에 의해 <연분홍 치마>에서 배우로 데뷔합니다.

 

이렇게 양택조는 20여년동안 성우생활을 했고, 42세의 나이로 뒤늦게 연기생활을 시작한다.

데뷔이후 오랫동안 단역과 무명으로 드라마와 영화, 연극에 출연하였지만 그는 '어설픈 주연보다는 당찬 조연이 낫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양택조의 확신처럼 1998년,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확실한 조연연기를 보여주면서 인기를 얻게 되고 이후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여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2004년 <고독이 몸부림칠 때>에서 양택조는 무면허로 스쿠터를 몰다가 타조의 습격을 받기도 하고, 불현듯 나타난 인주를 보고 정신이 혼미해져 '우째 이리 고울꼬..'를 연발하는 주책맞고 귀여운 노인네, 찬경 역을 맡았다.

 

비슷한 시기에 출연 했던 브레인 서바이버에 출연하여 낙엽줄(가운데 줄)의 터줏대감으로 가수 서수남과 같이 양서콤비로 인기를 끌었다.

 

양택조는 출연했던 드라마에서는 대부분 상당히 코믹한 인상으로 나오지만, 실제로 본 사람 말로는 의외로 근엄한 인상의 소유자라고 한다.

 

간이식/시한부

양택조는 2005년, 간경화로 쓰러지면서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게되는데요.

다행히도 간이식 수술을 받고 간신히 건강을 회복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술과 담배도 모두 끊었다고 한다.

간이식 수술은 그의 아들이 이식해주었다. 당시 막내딸, 사위 장현성까지 모두 간을 주겠다고 했는데, 아들이 "내가 있는데 왜 굳이 간을 주려고 하느냐?"라고 나서며 양택조가 그들을 말렸다고 한다.

 

 

배우 장현성

양택조는 배우 장현성을 사위로 두고 있는데요

딸 양희정은 배우 장현성과 2000년 결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장준우, 장준서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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