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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웅인 나이 키 프로필 학력 드라마 딸 소속사

by 모든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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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프로필

1971120

나이: 50

고향: 충청북도 제천시

: 178cm

학력: 양명고등학교,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소속사: 큐로홀딩스

 

 

정웅인은 전체적으로는 '악역 전문 배우'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개그 캐릭터부터 소름 돋는 악역 연기까지 모든 연기가 다 손꼽히는 만능 배우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정통파 연기자로, 주로 비중 있는 조연, 그 중에서도 악역을 많이 담당하지만, 주연도 꽤 한다. 일단 성인 시트콤 세 친구에서 박상면, 윤다훈과 더불어 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유승호와 같이 영화 돈텔파파에서도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정웅인은 대학시절에 서울예대 89학번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동기들로부터 받았으나, 데뷔 후 20대 시절에는 잠시 기간 동안 무명을 전전했다. 미지왕에서 조상기 친구로 잠깐 나왔고, 아역빨로 버텼던 정준이 주연인 북경반점에서 수타면을 뽑는 요리사 조연으로 나오기도... 이러던 정웅인이었으나 30대부터 배우인생이 풀린다. 90년대말 히트드라마였던 은실이라는 드라마에서 '빨간 내복' 성동일과 함께 건달 역할을 맡아 코믹한 성동일과 진지한 정웅인의 케미가 폭발하여 상당한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좋은 친구들의 코너 중 하나인 흑과백에 박수홍과 함께 나오면서 "그래! 감 잡았어!"라는 유행어를 히트치며 본격적으로 정웅인이라는 이름 석자를 알리게 된다. 이후 드라마는 세 친구, 영화는 두사부일체를 기점으로 더욱 유명해져서 선덕여왕에 이르러서는 이름만 언급해도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 배우가 되었다.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맡은 그의 배역 두 개를 비교해보자면 완전히 정반대다. 선덕여왕에서의 미생과 근초고왕의 위비랑이 그것. 미생의 경우는 주먹 쓰는 것 말고는 다 잘하는 사람이 컨셉인 반면 위비랑은 그 반대로 주먹쓰는 것의 달인이 컨셉이다. 선덕여왕을 보면서 그 특유의 "누님~"이라고 말하는 그 정웅인에 익숙했던 시청자들은 위비랑을 보면서 적응하기 힘들 것이다. 두사부일체에서 이미 주먹쓰는 연기를 해 봤기 때문에 위비랑은 큰 논란이 없었지만, 미생의 경우 당시 그가 맡은 배역 중 제일 파격적이고 쇼킹한 배역이라 자칫 이미지 고정이 되는 게 아닐까 우려하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그러나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캐릭터가 상반된 미생과 위비랑의 연기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기 때문에 놀라워 한 사람은 많았지만 그 자체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뭐라 딱히 말할 수 있는 스타일의 배우라고 보긴 힘든, 좋게 말한다면 만능형 배우이다. 어떠한 연기도 거진 소화해내며 돈텔파파에 의하면 정웅인은 여자 배역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대사를 구사하는 애드립능력은 발군이다.

그가 선덕여왕 39화에서 춘추와의 대화연기를 할 때의 애드립의 대사가 다음과 같은데 거의 달인 수준이다.

2013년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살인마 민준국 역으로 나와 사이코패스 연기를 제대로 선보였다.

 

특히 7화에서 장혜성의 어머니를 몽키스패너로 테러하는 마지막 5분은 거의 영화 추격자의 하정우를 연상케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지렸다고 한다.

너목들의 민준국은 정남규와 강호순을 적절히 섞은 듯한 캐릭터이다. 성격은 강호순, 범행수법은 정남규에서 따왔다.

 

 

너목들에서 이보영의 아역을 맡았었던 김소현도 이날 방송 끝난 후 현실이랑 혼동되어서 울었다고 트위터에 썼다. 한 네티즌에 의하면 어떤 시민은 동네 마트에 장보러 온 정웅인을 보고 벌벌 떨기도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일화(...)도 있다. 조만간 이런 일 몇 번 더 있을 것 같다.

민준국의 연기를 할 때 손목이 잘린 이후에는 의수를 단 연기를 진짜 자신의 손으로 연기했다. 손을 아예 움직이지 않은 채로 휴대폰을 열기도 했다.

정웅인은 원래 세 친구에서 크게 떠서 계속 웃긴 이미지가 강한 배우였으나, 선덕여왕에서 캐릭터의 120%를 보여주면서 흡사 본인의 성격이 그런줄 알정도로 얄미운 연기를 절륜하게 하더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에서는 민준국을 연기하여 이미지 대 반전에 성공했다. 연기만 잘하면 이미지 따위는 뒤집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고 악역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반면 2012년 작인 KBS 드라마스페셜 SOS에서는 형사로 나왔다. 왕따 피해자 김청나의 아버지인 김은섭 형사로 자기 딸이 학교에서 벌어진 방화 사건으로 죽은 뒤 사건을 수사하고 무서운 학교폭력을 마주하게 된다.

 

정웅인은 너목들 이후 기황후에서 또 희대의 악역 연기를 했다. 배역은 염병수인데 노비 출신으로 어쩌다 출세하더니 주민들의 고혈을 짜먹는 악질관리로 등장한다. 아마 너목들에서 워낙 천하의 개쌍놈 연기를 잘 해서() 기황후에서도 똑같이 천하의 개쌍놈 연기를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다음 연기도 천하의 개쌍놈 역할이 낙찰 되었다.

 

기황후에 출연할 즈음 모바일 드라마 '러브인 메모리2-아빠의 노트'서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사는 아버지역을 맡아 간만에 훈훈한 연기를 했다. 기황후서 그와 함께 콤비연기를 선보인 김형범이 친구역을 맡아 그를 뒷바라지하는 연기를 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역대 드라마 영화에서 맡은 역할 중 가장 훌륭하고 정의로운 대인배 역할인 교도관 팽세윤(친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역할을 맡아 잘 소화하였다.

 

정웅인은 만능 플레이어로 말할수 있다. 세 친구에서는 두 친구의 뒷처리를 하는 안습한 역할의 웃기는 의사 역을, 그리고 근초고왕에서는 다혈질이나 주군에게 충성하는 위비랑 역, 그리고 너목들에서는 사이코패스 역을, 그리고 러브메모리에서는 불치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아내와 딸을 사랑하는 자상한 남편과 절절한 부성애의 아버지 역할을 하기도 하는 등 선역부터 악역까지 정말 연기 스타일이 어디 하나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하다.

 

 

2019년에는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보좌관 오원식 역할을 맡아 역시 소름돋는 전개를 보여주었다.

딸 부잣집으로 띠동갑 연하의 일반인 경북대 퀸카 이지인과 200663일 결혼식을 올렸고, 2007518일 첫 득녀했다. 200919일 둘째 득녀했다. 2년 뒤인 2011516일 셋째 득녀를 했다.

 

첫째 딸 정세윤은 한국의 수리 크루즈라는 소리를 듣고 다닌다. 젊은 시절의 정웅인을 보면 알겠지만 아빠의 미모를 빼다 박은 듯 예쁘다. 그 덕분인지 딸하고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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